내가 MBTI에 과몰입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이유

안녕하세요, 제로 김입니다.

저는 ISTP입니다. 

사람을 어떻게 16가지 유형(MBTI 유형은 총 16가지이다)으로 분류할 수 있냐, 불만이 많으신 분들이 있습니다.

70억이 넘는 인구를 16종류로 나눈다는건 애초에 말이 안되지요.

 

하지만, mbti는 꽤나 과몰입할만한 매력적인 성격유형 테스트입니다.

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1. 대화의 좋은 소재

 

MBTI는 같은 반 친구를 사귈때 또는, young한 모임에서 화두를 꺼낼때 좋은 소잿거리가 되고는 합니다.

어색할때 서로의 엠비티아이를 소개하면서 친해질 수 있습니다. 

 

너 MBTI 뭐야?

 

 

나 INTP이야 ㅎㅎ 

 

 

어? 난 ENFJ 인데! 우리 완전 반대다 ㅎㅎ

 

 

그러게; ㅎㅎ

 

 

근데 원래 반대 유형끼리는 잘맞는대! ㅋㅋ

 

 

 

이로써 둘은 베프가 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2. 상대방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

 

MBTI는 상대방의 성격을 굵직하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. 

단적인 예로 E는 외향적인 친구고, I는 내향적인 친구죠. 

P는 계획보다 자유분방하며, J는 계획을 중요시하는 타입입니다.

이것을 사전에 미리 알면 더 상대방에게 맞춰나갈 수 있습니다.

 

 

ENFP: (얘는 I니까 내가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지!) 

 

 

ISTP: (얘는 E니까 알아서 잘 말하겠지? 난 가만있어야지. 집에 가고싶다.)

 

 

 

 

 

3. 다 필요없고 재밌다.

 

ISTP는 기계인간이고, ENFP는 비글인간이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믿거나 말거나죠. 뭐 재밌으니까요.

재밌으면 장땡 아닐까요?

 

그리고 MBTI 충분히 재밌지만, 상대방을 MBTI만으로 판단하는 과몰입은 삼갑시다. 원래 사람은 입체적이니까요.